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대구은행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인...
  
 작성자 : 대구여성회
작성일 : 2017-08-18     조회 : 799  


852234087_16202.jpg

KakaoTalk_20170710_155910263.jpg

대구은행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인권보호 촉구 기자회견

 

일시 / 장소 : 710() 오전 10/ 대구은행 제2본점 영업부(북구 옥산로111)

 

공동주최 :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인권단체, 대구민중과함께

진행 :

사 회 : 신미영(대구여성회 고용평등상담실 상담실장)

발언 1 : 남은주(대구여성회 상임대표 /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발언 2 : 정현정(대구여성노동자회 회장)

발언 3 : 권택흥(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장)

규탄발언 및 기자회견문 낭독 : 강혜숙(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기자회견 후 대구은행 항의면담

 

공동주체 참가 단체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대구여성노동자회/대구여성의전화/대구여성장애인연대/대구여성회/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주부아카데미협의회/포항여성회/함께하는주부모임/경산여성회/경주여성노동자회/대구여성광장/대구여성인권센터/대구북구여성회/대구미혼모가족협회/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등 15개 단체),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대구경북 민주화교수협의회/대구녹색소비자연대/대구여성의전화/대구여성장애인연대/대구여성회/대구참여연대/대구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대구환경운동연합/대구DPI(장애인연맹)/대구KYC/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대구지부/우리복지시민연합/인권실천시민행동/장애인지역공동체/전국교수노조대구경북지부/주거권실현을위한대구연합/참교육학부모회대구지부/대구여성인권센터/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참길회/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대구지회/한국인권행동)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인권단체

인권실천시민행동, 인권운동연대, 대구경북양심수후원회 한국기독교협의회대구인권위원회NCC, 한국인권행동

대구민중과함께(노동당대구시당 대구노동세상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노동자회대경지부 대구경북민권연대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경북진보연대 대구노동운동역사자료실 대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민중연합당민중행동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대구지부 인권운동연대 정의당대구시당 함께하는대구청년회 땅과자유 이일재선생추모사업회 10월문학회)


대구은행은 피해직원 인권보호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라 !!!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하고 있는 대구은행에서 심각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610일 대구은행 본점 인사부 감찰팀은 부서 회식 등에서 비정규직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과장급 등 4명의 간부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였고, 가해자 4명에게 징계가 아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추가 보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이번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4명 외에도 간부급 직원 4~5명을 추가로 불러 비공식적 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대구은행은 머리 숙여 고객에게 사과하고 피해직원을 위로하고 환골탈퇴 할 것과 은행장 직속으로 인권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대구은행의 조치와 사과는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 과연 성추행 가해자들을 제대로 징계할 마음이 있는가. 또한 왜 피해자가 아닌 고객에게 먼저 사과하는가. 대구은행은 피해직원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은행의 안위만 걱정하는 것은 아닌가.

대구은행은 돌아봐야 한다. 지금까지 노조와 인사부, 감찰팀의 조사에서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였는가. 또 사건 보도 직후 직장내성희롱이 발생하는 고용환경을 개선하지 하지 않은 책임에 대해 은행장이나 임원들이 피해자와 직원들에게 사과하였는가.

 

대구은행의 직장내성희롱 범죄는 개인 간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이다.

대구은행에는 성희롱예방 시스템이 없었고, 파견직, 2년 계약직, 무기계약직 이렇게 선별적으로 이어지는 고용과정에서 계속 일하려면 어떤 문제제기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구은행 성추행사건은 가해자는 범죄행위를 하고 회사는 이런 차별적 구조를 알면서 방치하여 조건을 제공 하였다. 가해자는 물론이고 대구은행도 성추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대구시민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대구은행 성추행 사건을 해결함에 있어 첫 번째 원칙은 피해 직원의 인권보호와 2차 피해방지이다. 이미 다양한 2차 피해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피해직원들은 피해를 말하면 계속 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말할 수 없었고 지금도 망설일 수밖에 없다.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에서 부족한 인권의식과 전문성 없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주의함, 권위적 처리과정은 또 다른 가해이므로 이러한 행위를 당장 멈춰야 한다.

그리고 밝혀진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진술이 엇갈린다는 핑계를 대지 말고 즉각 징계처리 해야 한다. 그래야 대구은행이 가해자의 편이 아니라 피해 직원의 인권보호를 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실태조사이다. 일반적으로 직장내성희롱의 처리과정에서 피해자는 고용상 불이익을 받고 가해자는 경미한 처벌을 받는다. 이를 잘 알기 때문에 아직 피해를 말하지 못하는 직원들에 대한 인권보호조치와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또 다른 가해자가 있다면 당연히 징계처리 등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할때 대구은행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대구은행이 보여준 모습은 창사 50년 동안 대구시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오히려 부끄럽고 함께 하고 싶지 않은 기업이다. 이제 대구은행은 젠더인식이 있는 전문가, 시민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바로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요구

- 대구은행은 피해직원 인권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라!!!

- 대구은행은 성추행 가해자를 즉각 징계하라!!!

- 대구은행은 직장내성희롱 실태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라!!!

- 대구은행은 피해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건해결을 위해 노력하라!!!

- 대구고용노동청은 대구은행의 성추행사건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라!!!

 

 

 

2017710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인권단체, 대구민중과함께



네이트온 쪽지보내기
  이름 비번 비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