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No Le Digas a Nadie, Don't Tell Anyone (2015)
감독 : 미카엘라 슈어
출연자 : 앤지 리베라
본 날 : 2018년 9월 18일(화)
본 곳 : 오오극장
본 사람 : 시민 50명
앤지 리베라는 미국에서 서류미비자로서 살아갑니다.
앤지와 같은 서류 미비자들은 미국에 1100 만 명이 있고 이들은 갑자기 추방 당할지고 모른다는
불안함으로 매일을 살아가고, 대학이나 여행 취직 등 인생의 다양한 기회들도 박탈당하기 십상입니다.
이런 현실에 있어 앤지 리베라는 당당히 자신의 법적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국가에 무탈하게 소속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은 상상도 못해봤을 삶들을 잘 보여주며, 동시에
"솔직하게 말하고 털어놓으면 스스로 해방되고 힘을 얻게 된다"고 말하며 솔직하고 당당하게 삶을 나아가는
앤지의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이번 토크도 영화의 미국의 상황을 넘어 한국의 난민 문제, 이주민들의 상황 국가의 정책 등
다양하고 정말 잘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자평
-Sasha : 생각해보지 않은 난민 인권에 대하 머리가 터지도록 생각하게 된 날
-ㅈㅎ : 내가 몰랐던, 의외의 이야기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좋은 기회 감사해요!
-allove : 영화를 통해 입 밖으로 내뱉고 현실을 확인하고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딘듀^ᴗ^ : 새로운 영화였다. 내가 몰랐던 이주민에 대한 아픔을 느끼고 토크를 통해 내 주변에도 이주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정현진 : 운이 좋아서. 노력을 통해 얻은 것이 아닌 국적이니까 그걸로 소수자를 억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월천 : 멀게만 생각한 난민 얘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0 : 난민이 없는 세상이 되기를..
-말랄라 : 유엔 난민 협약이 대한민국 전쟁 난민을 구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라니. 은혜를 잊지말자
-현재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낮은 임금,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는 현실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떠한 인종, 나라의 차별
이 없는 가까운 미래를 기대한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문제를 다룬 영화를 보고 이 문제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었다.
-알지 못했던 영역에 대해 접해 볼 수 있었던 시간. 미등록자가 국가 간의 권력 관계와도 결부 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민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고 많은 사람이 인권을 존중받지 못한다는 것에 많이 화가났고 슬펐다.ㅠㅠ p.s 좋은 영화 감사합니
다^▽^
-영화를 보며 내가 가진 차별과 모순을 느낄 수 있었다.
-불법체류자 (존엄가치~) 희망을 가져라 홧팅!
-인간의 존엄과 생존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내 서류미비자에 대해서 몰랐는데 알게 되었고 국내 상황도 비슷한 점이 많아서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