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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2]히든피겨스
  
 작성자 : 대구여성회
작성일 : 2018-03-02     조회 : 618  


영화 :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 , 2016 제작 

감독 : 테오도어 멜피
출연 : 타라지 P 헨슨, 옥다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케빈 코스트너
본날 : 2018년 2월 26일(월)
본곳 : 대구여성회 교육실
본사람 : 김미정, 김재은, 김유정, 문영민, 최윤희견, 한아름 (총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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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시작하는 <보는 페미니즘>을 기다리며 짧은 2월은 경쾌한 영화를 보고 싶어서 골랐습니다. 
오랫만에 여성회 사무실에서 진행하니 세팅하는데 좀 버벅거리기는 했지만, 
역시 다정하고 오손도손한 분위기였습니다. 
여성회 회원은 아니지만 <보는 페미니즘>으로 여성회를 알게된 두 분이 오셨는데요, 
두 분다 정작 신청한 분은 안오시고 친구로 같이 오겠다고 했던 분만 오셨습니다. 
친구가 안가면 나도 안갈란다 할 수도 있었을텐데, 더구나 처음 오는 길을 와주셔서 정말정말 고맙고 기뻤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뤄진 영화모임, 분위기 정말 좋았는데,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ㅠㅠ
다음번엔 꼭 잊지 않고 찍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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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미국 나사 최초의 흑은여성 3인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유쾌하고 명랑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유리천장이 아니라 아예 눈에 훤히 보이는 콘크리트 천장, 
여성이기도 하고 흑인이기도 해서 겪는 이중의 배제. 
그리고 영화 내내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은 '무지'로 인한 차별입니다. 
등장하는 백인 어느 누구도 명시적인 차별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규정과 규칙과 상황에 잘 따르고 있을 뿐이죠. 
자신들의 행동은 규정을 따르는 것이므로 차별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규정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잘못된 규정에 문제제기 하지 않는 것이 차별에 동조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아이히만도 주어진 일을 다만 열심히 했을 뿐이죠, 생각하지 않고.(너무 나갔나?)
이렇게 심각한 인종차별, 성차별의 문제를 경쾌하게 그렸다는 것이 이 영화의 미덕이고 한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가벼운 영화는 아닙니다. 
울컥하는 감동 포인트도 있고, 유쾌한 웃음 포인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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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탄생한 20자 평
양지 - 언니 짱! 도로시 본이 전산원들을 교육시켜 같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당당하게 들어갈 때 가슴이 활짝 시원하였다. 
짙은 - 부당한 사회속에서 당당하게 권리를 찾은 최초의 그녀들! 그리고 그 권리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현재 내가 누리는 권리에 새삼 고마워졌다. 
메이유 : 인종차별영화 중 드물게 큰 갈등없이 유쾌하게 진행되는 영화.  천재수학자 캐서린을 주축으로 영화가 진행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도로시에게 더 큰 감동을 느꼈다. 판사 앞에서 "최초"의 중요성에 관해 설득력있는 열변을 토하는 메리의 적절한 전술앞에서는 강한 쾌감까지!   변화는 투쟁을 통해 얻어지고, 투쟁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캐서린, 도로시, 메리     ,  똑똑하고 당당한 그녀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문어- 당연하지 않은 차별에 당당하게 맞서가는 자세를 가진 여성들로부터 권리를 배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날개 -  최초는 꼭 있다. 그 최초에 빚지고 우리가 있다. 100년 후에 우리는 무엇의 최초가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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